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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혼하고 바로 재혼? 공백있다…사랑하는 사람 나타나면 바로 결혼” (라디오스타)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과 재혼 사이의 간격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임원희·정석용, 가수 백지영,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임원희는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이곳에 있다며 김구라를 지목했다. 임원희는 “이혼하고 재혼도 바로 하시고, 예쁜 따님도 낳았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당황한 김구라는 “이혼하고 바로 (재혼)한 게 아니다. 2015년도에 이혼을 했다. 그 전에 1년 반이 실질적으로 이혼 상태였다. 2019년에 (재혼을) 했으니까 공백이 4~5년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미미는 “그 기간이 적정선이냐”며 순수한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할 수도 있는 게 결혼이다. 남의 눈치 보고 이런 거 아니다. 적정선은 없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후 띠동갑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낳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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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라스’ 오마이걸 미미 “17살 때 마지막 연애…남친 바람나서 끝나”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미미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MC로 활약했지만, 연애 프로그램 MC 자격이 없다고 고백했다. 미미는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 17살 때 연애를 한 번 (연애를) 한 적이 있긴 한데 그게 마지막”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때 50일 사귀었다. 그래서 연애 경험이라고 안 쳐주더라”라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 나서 끝났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유세윤이 “그 충격이 커서 이후로 연애를 못 하는 거냐”고 묻자 미미는 “바쁘기도 하고 연애가 내 삶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썸타는 것 자체도 안 좋아한다. 썸타는 게 시간을 할애하고 감정 소비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내 시간이 아깝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하트시그널 시즌4’ 제작진이 원하는 건 MZ의 시선으로 출연진들을 봐달라는 거였다”며 “‘왜 저렇게까지 힘들게 사나’라는 생각도 드는데 또 보면서 느낀 건 좋아하는 감정을 절제하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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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이혼後 바로 재혼한 김구라 부러워”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원희가 머리숱부터 재력까지 정석용보다 잘난 점을 대방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게스트로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과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해 녹화가 진행됐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신입 MC로 신고식을 치러 웃음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를 통해 '국민 짠희'로 등극한 임원희는 모범납세자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세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금을) 많이 내서 모범납세자가 된 건 아닌 것 같다”는 김구라의 말에 그는 발끈하며 소갈비를 먹다 가게 직원으로부터 “이젠 돈 생겼나 봐”라는 얘기를 듣는 등 ‘국민 짠희’ 이미지 탓에 억울했던 일화를 꺼내 폭소를 안겼다.임원희는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임원희는 그 이유를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고, 예쁜 딸도 낳고”라고 밝히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그는 이상형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꼽으며, 결혼에 대한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임원희는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처음 만난 정석용에 대해 “선배인 줄 알았다. 더 늙어 보였다”라며 디스도 했다. 또 정석용이 ’미우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며 정석용의 활약에 “다 끝나고 내가 잘리겠는데?”라며 위기감을 느꼈던 일화도 고백했다. 임원희는 황정민, 신동엽, 안재욱, 류승룡, 이철민, 최덕문, 김현철과 동기인 서울예대 전설의 90학번 출신으로,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류승룡, 이철민과 서울예대 3대 대갈장군”이었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복학 후 4명의 여성과 썸을 탔던 임원희의 전성기 미모가 공개돼 다른 출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임원희와 정석용의 찐친 디스전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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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최진혁, 8개월만 복귀 진정성 위해 본캐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배우 최진혁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적발 후 8개월 만에 복귀했다.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본캐 '허당'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 22일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다.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참여하겠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진혁도 자신의 SNS에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제 잘못으로 많은 분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다.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진혁은 복귀 첫 무대로 드라마가 아닌 예능을 택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줬던 인간 최진혁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던 것. 잘생긴 허당, 장비빨 허당의 면모를 변함없이 품고 돌아온 그는 선배 임원희, 정석용과 영덕 트래킹에 나섰다. 아름다운 풍경 속 무릎 연골이 없어 거듭된 트래킹에 힘겨움을 토로했지만 비바람에도 꿋꿋하게 걸어가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10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운영되면 안 되는 술집을 찾아갔다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최진혁은 당시 "방역수칙을 제대로 확인하고 않고 지인의 말만 믿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다.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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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흥업소 방문 논란' 최진혁, '미우새' 통해 복귀..임원희와 트래킹 나들이

코로나 시국에 불법유흥주점 방문으로 구설을 빚었던 최진혁이 자숙 후 8개월 만에 방송에 재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정석용이 영덕 블루로드로 트래킹을 떠난 가운데 최진혁이 깜짝 멤버로 합류해 놀라움을 안겼다. 예기치 못한 최진혁의 등장에 스튜디오 MC 서장훈은 "오랜만이다"라고, 신동엽은 "진짜 매력적인 허당이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잠시 후, 최진혁은 "어쨌든 저도 너무 집에만 있고 했어서..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서 형님들하고 트래킹 하려고 왔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뒤이어 가방 안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준 쑥 송편을 꺼내어 멤버들과 나누어 먹었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최진혁이 머물렀던 유흥주점은 당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실시돼 영업이 금지된 장소였다. 이후 최진혁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방송 복귀와 함께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미우새'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질타의 말씀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5.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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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정석용, "만나는 친구 있다" 열애 고백에 임원희 '멘붕'

정석용이 열애 중임을 밝혀 '절친' 임원희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최시원의 집을 방문한 임원희, 정석용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예고편에서 최시원은 두 형님을 위해 요리에 집중했고 거실에 앉아 있던 임원희는 코로 리코더를 불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시원은 "형님들은 지금 연애는 안 하세요?"라고 돌발 질문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어"라고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그는 "너무 (연애를) 오랜만에 해보니까", "날짜 셀 때 어느 걸 첫 날로 하는 거냐", 나도 음식을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좀 들더라" 등 핑크빛 대화를 이어갔다. 임원희는 갑작스러운 정석용의 열애 고백에 크게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홀로 리코더만 불어 더더욱 안쓰러움을 자아냈다.한편 정석용은 1970년생으로, '돌싱'인 임원희와 달리 결혼 경험이 없는 '미혼' 총각이다. 최시원, 정석용, 임원희가 함께 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9일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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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정석용, 아티스틱 스위밍 도전…변진섭 子 변재준 등장

배우 임원희, 정석용이 변진섭 아들 변재준 선수에게 아티스틱 스위밍을 배웠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용우가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절친 임원희, 정석용은 집 근처 운동기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른 오전부터 코어 운동에 힘을 썼다. 임원희는 "오늘 아티스틱 스위밍을 배우러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과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으로 불렸던 운동. 체조, 수영, 발레 등이 섞여 있어 난도가 있다. 정석용은 "넌 뭘 해야겠다는 강박이 너무 심한 것 같다. 영어도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이런 거에 왜 집착하는 거야"라며 고개를 저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전용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등장했다. 미친 비주얼을 자랑하는 케미스트리에 스튜디오에서도 "정말 대단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 1호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변재준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임원희, 정석용을 위한 일일 강사였다. 알고 보니 변재준 선수는 가수 변진섭의 아들이었다. 두 사람은 팬심을 내비치며 명곡 메들리로 잠시나마 추억 여행을 떠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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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숨겨왔던 예능감 폭발…'미우새' 분당 최고 시청률킹

배우 최진혁의 숨겨진 매력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 중인 최진혁의 예능감이 심상치 않다. 최진혁은 '잘당', '청바진혁', '멋진혁' 등 이름에 매력을 덧붙인 새로운 별명이 연일 추가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보여준 무게감과 남성적인 아우라를 벗은 최진혁의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을 수놓고 있다. '미우새' 출연 초반 최진혁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가감 없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첫 출연 소감처럼 집안을 헬스장처럼 꾸몄지만 막상 운동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유영재와 함께 차박에 도전한 날도 거창한 계획과는 달리 얼렁뚱땅인 요리 실력과 텐트 치기 실력으로 허당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잘당'(잘생긴 허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최진혁은 정석용, 임원희와의 묘한 밸런스를 이루는 삼색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진혁은 "뭐든 시작하기 전엔 '장비빨'이 중요하다"라며 기타 레슨에서도 피크와 발판을 준비했고, 임원희의 집을 도배하던 날도 어김없이 전문가스러운 장비를 챙겨 귀여운 허당미를 선보였다. 제주도 단합대회에서 최진혁은 "미처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청바지를 입은 채 팀 대결에 참여했다. 그렇게 '청바진혁'은 물에 흠뻑 젖은 청바지의 무게를 견뎌내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지난 15일 방송에는 최진혁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정석용, 임원희와 함께 빠지를 찾은 최진혁은 웨이크 보드 실력을 뽐냈다. 최진혁은 일명 '웨이크 보드 고수의 기술'이라며 점프로 물에 들어가는 기술을 펼치고, 여유로운 머리 손질로 정석용, 임원희에게 "멋져 보이더라"라는 평을 받으며 '멋진혁'으로 거듭났다. 이날 최진혁이 웨이크 보드를 타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6.6%까지 치솟았다. 최진혁은 중저음의 목소리 톤과 캐릭터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갖춘 특유의 짙은 연기력으로 '구가의서', '마성의 기쁨', '저스티스', '루갈', '좀비탐정'까지 장르 불문의 믿고 보는 배우의 수식어를 꿰찼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의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쳤던 최진혁은 매주 새로운 반전 매력으로 안방을 찾고 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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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물 위를 나는 남자 '멋진혁'으로 최고의 1분

'미운 우리 새끼'가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8%, 평균 가구시청률 13.9%(수도권 기준)로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원한 여름 강변에서 물살을 가르며 웨이크 보드를 타는 최진혁의 반전 모습에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6.6%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 이광수가 출연해 세 살 아래인 여동생과 일화를 공개했다. MC 신동엽은 "지금은 결혼했다는데…결혼 전에 여동생이 종국이한테 관심이 있었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랑 워낙 친하니까 '우리가 가족이 되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생 사진을 형한테 보여줬는데 그 다음부터 형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때는 동생이 종명이 형을 만나기 전이라… 성형 수술로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의 생일을 맞아 김준호는 이른 아침 9시부터 김대희, 홍인규, 권재관 세 사람을 서울에서 왕복 12시간 거리인 전라남도 완도 선착장에 집합시켜 궁금증을 안겨줬다. 알고보니 완도 근처의 섬 생일도에서 대희의 특별한 생일 퍼포먼스를 해주려던 것. 김준호는 야심차게 '짠대희'를 위해 생일자 전광판 이벤트, 완도 미역 선물, 대형 케이크 등 맞춤형 무료 이벤트 3종 세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새벽부터 6시간을 달려온 생일자에게 뙤약볕 아래에서 돌멍을 시키고, 자기 스케줄 때문에 빨리 배를 타고 돌아가야 한다는 준호 때문에 분노를 터트렸다. 김희철 역시 생일을 맞아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동해도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혁은 김희철 어머님이 손수 만든 음식 세 가지와 다른 음식을 섞어 생일상을 마련했다. 그리고 김희철에게 이 중 어머님의 음식을 맞혀보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인 김희철은 갈비찜 외에 두 개가 틀렸고, 오히려 신동이 세 가지 음식을 모두 맞혀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보드 게임을 하던 중 희철은 미션으로 '지금 집에 있을만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나 집이야'라는 말을 듣기'를 받았다. 김희철은 영화배우 마동석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마동석이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다는 말에 신동에게 벌칙으로 센 딱밤을 맞았다. 은혁은 배우 박형식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저장이 안되어 있는 것에 실망, "형식아, 형식적으로라도 내 번호 저장해줘"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이날 16.6%까지 최고 시청률을 치솟게 만든 주인공은 최진혁이었다. 최진혁과 임원희, 정석용은 웨이크보드를 타기 위해 여름 바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어김없이 진혁은 보드에서 신발까지 완벽하게 장비를 갖추며 "원래 프로들은 다 자기 장비가 있어요. 점프도 할 수 있고, 초보는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임원희는 단합대회에서 청바진혁으로 허당미를 선보였던 터라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보냈다. 제일 먼저 정석용이 웨이크보드 타기에 도전했다. 첫 시도임에도 일어서는데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유경험자 임원희는 여러 번 도전에도 물에 자꾸 빠졌다. 마지막 주자인 최진혁은 물밖에서 도전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잘생긴 허당' 최진혁이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놀릴 준비를 했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최진혁은 점프샷은 물론, 치명적인 머리 적시기에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멋지게 웨이크보드를 탔다. 물 위를 나는 '멋진혁'으로 거듭난 모습에 시청률은 16.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세 사람은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정석용에게 만약에 다시 태어나면 최진혁으로 30년 살기 혹은 임원희로 80년 살기 중 고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석용은 일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최진혁으로 30년 살기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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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대세 짠트리오 임원희X정석용X최진혁 가평 바캉스

어느덧 대세 트리오로 자리매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정석용, 최진혁이 다시 한번 뭉쳐 역대급 짠내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녹화에서 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리는 가평 빠지에 임원희와 정석용은 스웨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막내 진혁이가 형들과 웨이크보드를 타기 위해 바캉스를 계획한 것. ‘장비빨 허당’ 최진혁은 이날도 역시 웨이크보드 장비를 풀세트로 준비해 두 형들의 의심을 샀다. 하지만 최진혁은 “프로들은 자기 장비가 다 있다”라며 굴하지 않는 허세 면모를 보여 모(母)벤져스의 한숨을 불러일으켰다. 웨이크보드 유경험자 원희는 석용에게 “넌 여기에 좀 안 어울린다”, “웨이크 보드는 타봤냐”며, 평소 짠희 와는 다른 자신감 넘치는 허세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잠시 후, 짠 트리오 멤버 중 한 명이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수준급 웨이크 보드 실력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MC들과 모벤져스는 흥분하며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제일 멋있다”, “사람이 다시 보인다”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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